병에 걸린 쇠고기가 판매되고 있다는 의혹에 이어, 외국산 냉동 쇠고기가 신선한 홍콩산쇠고기로 둔갑돼 판매되고 있다고 성도일보가 25일자로 보도했다.
판매상들은 이산화유황을 이용해 해동한 고기가 신선육의 선명한 색을 띄도록 조작 하는 수법을 써 왔던 것.
신문에 따르면, 식물환경계위생서 직원이 쇼핑객으로 가장해 22개소의 정육점으로부터 샘플을 채취해 조사를 벌였다.
신문은 위생서가 샘플을 조사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자 마온산에 있는 정육점에 매달려있던 쇠고기 대부분이 자취를 감췄다 고 전했다.
1근에 약33홍콩달러인 냉동육이 신선육 으로 둔갑해 약 100홍콩달러에 팔리고 있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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