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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상황 악화로 ‘2월 위기설’ 확산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11-27 18: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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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7호, 11월28일
중국 공산당 내부에서 수억명의 인구가 귀향차 이동하는 내년 2월의 춘절(설)까지 악화된 경제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혼란이 일어날 것이란 '2월 위기설'이 확산되고 있다고 산케이 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중국 금융 관계자와 당간부를 인용해 내달 20일부터 내년 2월 초 사이에 부동산과 주식 시황이 안정되지 않으면 큰 불상사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이 기간에 부동산 가격의 하락을 멈추게 하고 상하이 종합지수를 최소한 2년 전의 수준인 2400(18일 종가치 1902)까지 회복시키지 않을 경우 중간층이 괴멸할 것으로 걱정하고 있다.

또한 광둥성 등에선 출가 농민에 대한 임금체불 사태와 공장 폐쇄와 도산 등이 잇따르면서 불만을 품은 노동자와 부동산 투자로 손실을 입은 업자, 주민에 의한 항의와 폭동이 꼬리를 물고 있다.

때문에 중국 당과 정부 당국은 이미 발표한 4조 위안 규모의 경기부양책 외에 조만간 추가로 금리를 인하하고 내년부터 급여소득자에 대한 대폭 감세, 부동산 거래세 인하 등의 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라고 한다.

중국 정부는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외환보유고 증가액 상당 부분을 국내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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