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둥성에서 열린 「광동성학회(廣東性學會)」의 연차총회에서, 심천시는 홍콩남성의 매춘 현황에 관한 학술 조사를 보고 했다.
심천시가 성 매매업에 종사하는 여성 177명과 154명의 홍콩남성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홍콩 남성들 중 매춘 시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 남성이 15%에 달했다.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성 매매업에 종사하거나 매춘업소를 찾는 남성의 77%, 여성의 83.9%가, 지금까지 에이즈 바이러스(HIV) 검사를 받았던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며 에이즈를 비롯한 성병 확산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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