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천수이볜 전가족 사법처리 될 듯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11-20 15:29:17
  • 수정 2008-11-20 15:29:23
기사수정
  • 제246호, 11월21일
정치헌금 관련 부인·아들 부부·딸 등 줄줄이

12일 대만 전직 총통으로는 처음으로 구속 수감된 천수이볜(陳水扁) 전 총통이 조만간 가족들의 사법처리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대만 검찰은 15일 2,100만달러를 해외에 불법 송금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천 전 총통의 부인 우수전(吳淑珍)여사를 조사해 “해외로 송금한 돈은 정치자금”이라는 답변을 받아 냈다.

앞서 천 전 총통의 아들 천즈중(陳致中) 부부와 딸 천싱위도 검찰의 조사를 받고 천 전 총통 등이 해외로 송금한 돈이 자신들의 해외 계좌에 보관된 경위를 해명했다.

우 여사는 조사에서 자신의 정치헌금 수수와 관련,“2003년 말 궈취안칭(郭銓慶) 리치(力麒)건설 사장에게 받은 9,000만대만달러(한화 약 40억원)와 구청윈(辜成允) 현 대만시멘트(臺泥) 회사 사장이 건네준 2억 대만달러(90억원)가 전부”라고 밝혀 사건 수사는 기업들로 확대 되고 있다.

우 여사는 해외송금 과정에서 심부름 역할을 하면서 일부 돈을 빼돌리다 ‘배달사고’를 낸 대학동창의 여동생 차이밍저(蔡銘哲)가 검찰에 혐의사실을 시인한데 대해 극도의 분노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만간 천 전 총통의 노모(80)와 장모 등을 수사하는 등 해외송금과 관련된 모든 친인척을 조사한다. 한편 구금 중인 천 전 총통 이 16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고 현지 방송을 인용 AFP통신이 보도했다.
0
이태원 한방전복백숙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