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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주택구매심리 꽁꽁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11-20 15:20:19
  • 수정 2008-11-20 15: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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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6호, 11월21일
중국의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택구매심리도 꽁꽁 얼어붙었다.

인민은행의 조사 결과 "향후 3개월 내 주택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전분기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포인트, 8%포인트 하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민은행이 이날 발표한 '2008년 3·4분기 중국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부동산 시장의 조정이 계속돼 아파트 거래량이 대폭 감소하고 가격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3분기 전국 주택 분양면적은 4억㎡로 전년 동기대비 14.9% 감소했다. 분양금액은 1조6,000억 위안(약 320조원)으로 역시 전년 동기대비 15% 줄었다. 그 중 주요도시인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선전(深圳), 광저우(廣州)의 주택 분양면적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55.8%, 41.1%, 46.2%, 25.9% 각각 감소했다.

보고서는 주택거래량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이전의 가파른 집값 상승세와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 증시의 급락 등을 꼽았다.

보고서는 "부동산의 조정이 여러 산업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부동산 경기는 철강, 건축자재 및 가전용품 등 산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며 금융 업계의 안정과도 연관돼 있다. 합리적인 주택 소비 정책을 마련해 부동산 시장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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