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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가미, 작년 5월에도 침략부정 글 발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11-06 19: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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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4호, 11월7일
과거 일본의 침략을 부정하는 내용의 논문을 집필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 31일 전격 경질된 다모가미 도시오(田母神俊雄) 전 자위대 항공막 료장은 작년 취임 후에도 항공자위대 내부 잡지에 비슷한 취지의 글을 쓴 사실이 밝혀졌다.

아사히 신문은 3일 항공자위대 간부들이 구독하는 잡지 '붕우(鵬友)' 지난해 5월호에 다모가미 전 막료장이 '일본인으로서 자부심을 갖자'라는 제목 하에 "종전후 교육 중에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이 지독하게 무고한 죄를 뒤집어 써왔다. 그 대표적인 게 일본이 한반도와 중국을 침략해 극한의 잔학한 짓을 다했다는 사실"이라는 글을 기고했다고 보도 했다.

다모가미 전 막료장은 문제의 기고문에서 일본의 침략이 "거짓이고 날조된 것이란 사실이 증명되고 있지만 많은 일본 국민이 이를 사실로서 새겨 듣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다모가미 전 막료장은 '난징대학살'에 관해 "혼란 중에 실제로 민간인이 휘말렸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본군이 중국의 민간인을 조직적으로 학살한 적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통합막료학교장으로 재직하던 2004년 동지에 실은 글에서도 같은 내용의 역사관을 피력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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