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4호, 1월 4일]

빅토리아 하버에서 불꽃과 레이저쇼 펼쳐져

  빅토리아 하버에서 매일 저녁 펼쳐지는 빛과 음악의 향연 「심포니 오브 라이트」에 지난 12월31일 밤에는 특별한 효과를 더해 신년 카운트다운행사를 벌였다.

  홍콩정부관광국(HKTB)이 주최하는 관광 프로모션 「홍콩윈터축전」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 행사에는 도널드 창 행정장관을 비롯한 정·재·문화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으며, 위클리홍콩을 비롯한 200여명의 내외신 기자가 기념 행사에 초대돼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이날 밤 11시 43분부터 시작된 불꽃과 레이저광선의 쇼는 11시 59분 40초부터 신년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또 2008년 1월 1일 0시를 기해 '홍콩 축제' '매혹적인 씨티' '비상하는 홍콩' '2008년 홍콩경제의 호황' '중서문화의 융합' '레이보우 퍼레이드' '밝은 미래' '잊을 수 없는 빛의 향연' 등 8가지 주제로 국제금융중심 2기(IFC 2)에서 펼쳐진 불꽃과 레이저쇼는 빅토리아 하버에 운집한 수십만의 군중을 열광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