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호, 12월 21일]
한국국제학교 초등 축구부(12세 이하)가 지난 7일 차이완 축구장에서 열린 홍콩섬 동부지구 초등학교 축구부..
[202호, 12월 21일]
한국국제학교 초등 축구부(12세 이하)가 지난 7일 차이완 축구장에서 열린 홍콩섬 동부지구 초등학교 축구부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동홍콩섬 동부지구 57개 초등학교가 참가하여 열전을 벌인 이번 경기에서 한국국제학교는 홍콩섬 동부지구 결승에까지 올랐으나 이날 St. Michael School과의 결승전에서 전후반을 1:1로 비기는 등 선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패해 전홍콩 초등부 결승리그에 나갈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비록 아쉽게 패하긴 하였으나 한국어과정 초등부 4~6학년과 영어과정 6~7학년 학생
들이 운동장에 나가 목청껏 KIS를 외침으로써 다시 한 번 한국국제학교가 하나임을 보여준 것은 참으로 보기 좋은 광경이었다.
한국국제학교 축구팀은 한국어 및 영어과정의 학생들이 연합하여 구성된 팀으로 어깨에 선명한 태극마크를 단 학교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참가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긍지를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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