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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할로윈 CM, 무섭다고 불평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10-04 14: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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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2호, 10월5일]   10월31일은 할로윈. 홍콩 디즈니랜드가 할로윈을 맞아 스페셜 이벤트로 텔레비전에 으스스한 광고를 내고 있지..
[제192호, 10월5일]

  10월31일은 할로윈. 홍콩 디즈니랜드가 할로윈을 맞아 스페셜 이벤트로 텔레비전에 으스스한 광고를 내고 있지만 이로 인한 시청자들의 불평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25일과 26일자 홍콩 각 언론에 의하면, 문제의 CM은 디즈니랜드 메인 스트리트 U.S.A.에 음산한 분위기의 「메인 스트리트 헌티드 호텔」이 테마.

  3인조의 소년 소녀가 낡고 기괴한 호텔을 방문해 사내 아이 2명이 여자 아이를 부추겨 여자아이 혼자서 호텔에 들어간다.  그런데 아무도 없는 호텔 안에서 피아노가 울리고, 침대가 덜커덩덜커덩 흔들리기도 하며 수도관이 불기 시작한다.

  또 놀란 여자 아이가 비명을 지르며 도망을 나와 현관으로 되돌아 왔을 때, 그녀의 목이 180도 돌아가 있고, 현관에서 기다리던 사내아이들이 비명을 지르는 씬으로 끝나는 장면이다.

  이 광고가 나가자 시청자들로부터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 너무 무섭다'는 불평 40여건이 텔레비전오락사무처로 들어왔다.

  한편, 디즈니랜드는 할로윈 기간 중 금ㆍ토요일과 할로윈 데이(10월 31일)에는 밤 11시까지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

  오후 6시 30분부터 이용할 수 있는 야간티켓(198홍콩달러)이 따로 판매되는데, 일반 파크 티켓을 소지한 고객이 야간티켓을 따로 구입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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