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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시아 최대 금광 발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9-20 17: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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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0호, 9월21일] 매장량 308t·잠재가치 6조5000억원 달해   중국에서 아시아 최대 노다지가 발견되는 대박이 터졌다.&..
[제190호, 9월21일]

매장량 308t·잠재가치 6조5000억원 달해

  중국에서 아시아 최대 노다지가 발견되는 대박이 터졌다.  이에 따라 세계 금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급속히 확대될 전망이다.

  홍콩 대공보(大公報)는 중국 간쑤(甘肅)성 룽난시 원(文)현 양산(陽山)에서 매장량 308t, 잠재가치 500억위안(약 6조5000억원)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 금광이 발견됐다고 16일 보도했다.

  양산 지역의 지질은 그동안 금 매장 가능성이 높다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판단에 따라 금맥 조사가 진행됐지만 복잡한 지질구조 때문에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하지만 중국 중앙정부가 서부대개발 전략을 채택한 뒤 무장경찰 황금지휘부 소속 제12지대가 다시 탐색에 나섰다.

  제12지대는 900㎡ 지역 입체구조의 분석조사 등을 진행하던 중 금 매장 가능성이 큰 지역을 찾아냈고, 베이징대와 중국지질대학 등 6개 부문과 공동연구·조사를 진행해 초대형 금광을 발견했다고 대공보는 전했다.  양산 금광은 중국에서 최초로 발견된 매장량 200t급 이상 금광이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산둥(山東)성 라이저우(萊州)에서 매장량 51.83t, 잠재가치 80억위안(약 1조400억원) 규모의 금맥이 발견됐다.

  중국의 금 생산량은 7년 연속 급증하고 있어 올해 안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생산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세계 전체 금 생산량은 해마다 줄고 있다.

  1970년대 1000t 수준이던 연간 생산량은 지난해엔 92년 이후 최저치인 275t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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