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8호, 4월4일]
홍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선정됐다.
중국사회..
[제168호, 4월4일]
홍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선정됐다.
중국사회과학원이 26일 발표한 '2007년 중국 도시경쟁력 청서(靑書)'에 따르면 중국 본토와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의 2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쟁력 조사 결과 홍콩이 단연 1위에 올랐다.
광동성 심천과 상해, 북경, 광동성 광주는 각각 2∼5위를 기록했다.
도시경쟁력 순위는 국내총생산(GDP)과 인력, 정부관리, 자원, 효율성, 과학기술, 기업관리, 개방도 등을 종합해 산정하며, 중국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의 한 해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지표다.
이번 조사에서는 1970년대 말부터 개방이 추진된 연해지역 도시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선전은 지난해보다 순위가 3단계 상승해 라이벌인 광주는 물론 상해, 북경 등 중국을 대표하는 도시를 누르고 중국 본토 도시 가운데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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