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2호, 2월16일]
인도 1위, 중국 3위, 한국 7위로 평가
올해 아시아 지역 근로자들의 임금 증가폭이 세계에서 가장 높..
[제162호, 2월16일]
인도 1위, 중국 3위, 한국 7위로 평가
올해 아시아 지역 근로자들의 임금 증가폭이 세계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 인력자원 자문기구인 ECA인터내셔널이 최근 세계 45개 국가와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실질임금 증가 수준이 가장 높은 나라 5개국 모두가 아시아 지역의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에 따르면 인도 근로자들의 임금상승률은 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인도네시아, 중국이 6%대의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필리핀과 태국이 높게 관측됐으며, 한국은 7위를 기록했다.
일본과 싱가포르는 2%∼3%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20위권에 머물렀으며 중국 홍콩은 33위로 평가됐다. 한편 미국은 1.1%의 증가율로 하위권에 평가됐다.
아시아 지역의 임금인상률이 높게 예상되는 이유는 이 지역의 급격한 경제성장과 인력부족현상, 낮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해 아시아 지역의 실질임금 평균 증가율은 3.6%로 지난해의 2.4%에 비해 50% 이상 인상될 것으로 보이며 전 세계의 평균 증가율 2.2%를 훨씬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온바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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