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2호, 2월16일]
홍콩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에 대해 아버지들의 엄격한 처벌 방법이 부자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의 ..
[제162호, 2월16일]
홍콩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에 대해 아버지들의 엄격한 처벌 방법이 부자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부모가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41%의 아버지가 체벌 및 꾸짖는 등의 엄격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홍콩의 한 기독교청년회가 2006년 11월, 402명의 가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두 설문조사에서 54%의 어머니와 36%의 아버지들이 자녀들의 인터넷 사용시간이 지나치게 길다고 여기고 있었다.
자녀의 과다한 인터넷 사용 시간에 대해 41%의 아버지들은 위에서 언급한 대로 체벌 및 질책 등의 엄격한 수단을 사용하고 있었고, 몇몇 가장은 용돈 지급을 중단하는 방법을 쓰기도 했다.
그러나 61%의 어머니들은 자녀와 인터넷 사용 시간을 정하거나 서로 대화로 풀어가고 있었다.
또한 52%의 가장은 자녀의 인터넷 사용에 대해 간섭하는 것이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염려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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