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9호, 1월26일]
17일 새벽, 홍콩 경찰과 입경사무는 합동수사를 벌여 구룡 카울룬씨티(九龍城)에 있는 타이식당에서 불법 취업..
[제159호, 1월26일]
17일 새벽, 홍콩 경찰과 입경사무는 합동수사를 벌여 구룡 카울룬씨티(九龍城)에 있는 타이식당에서 불법 취업으로 보이는 20~59세의 타이인 호스트 31명과 홍콩인 매니저 등을 연행했다.
18일자 빈과일보에 의하면, 이 가게는 타이식당으로서 영업하고 있지만 자정을 넘어서면서 호스트 클럽으로 바뀌어 댄스 쇼를 벌이고 술시중을 든다. 또 희망하는 여성 손님에게는 식당 외에서 성적인 서비스까지 실시하고 있었다.
손님은 주로 실업가나 변호사 등의 중국 본토인이나 타이 화교, 타이 여성 등으로 1인당 평균 소비액수는 700홍콩달러였다.
수사가 있던 날도 식당에는 30~40대의 여성 손님이 40명 이상 있었다고 한다. 홍콩경찰은 2개월 전부터 부인 경관의 미끼 수사를 벌여 충분한 확증을 얻은 후 이번 수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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