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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국국제학교 - 태권도 시범 공연
  • 위클리홍콩
  • 등록 2024-06-05 0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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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학교는 2020년부터 태권도를 정규 과목으로 채택하여 유치원부터 9학년까지 주 1회 태권도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부터 한국국제학교에서 태권도 지도를 맡고 있는 NRG 태권도의 노래 관장의 열정적인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태권도에 대한 이해와 실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그동안 계획하고 있던 한국국제학교 태권도 시범단 출범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되었다. 



5월 30일 오후, 한국국제학교 대강당에는 이 학교의 국제과정 초등학생 약 300여명과 한국과정 초등학생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NRG 태권도 뿐 아니라 쌍용관, U&I 태권도에서 온 8명의 사범들이 모여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이 박력 있고 절도 있는 태권도 시범을 보였다. 한국국제학교 태권도 시범단 구성을 목표로, 태권도 시범단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동기를 부여하고자 하는 자리였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절도 있는 품새로 시작된 시범은, 날렵한 점프, 송판이 산산조각 나는 강력한 발차기로 이어지며 점점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멋진 동작이 나올 때마다 학생들은 환호성이 터져 나오며 태권도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시간이었다. 시범 공연의 막바지에는 사범들이 학생들 사이로 내려와서 흥겨운 음악에 맞춰 태권무를 선보인 후, 고공 발차기를 하며 부서진 송판과 함께 반짝이가 날리는 퍼포먼스로 공연을 마쳤다. 



이후 태권도 시범단에 함께 하고 싶은 학생을 묻는 노래 관장의 질문에, 참석했던 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손을 들 정도로 성공적인 무대였다. K-컬쳐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태권도가 학교를 통해 홍콩에서 더욱 영토를 확장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 



<글.사진 홍콩한국국제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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