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본지에서 보도한 제22회 세계한민족여성 네트워크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대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 코윈홍콩지부 임원들의 소식에 이어 이번주에는 그녀들의 수상사진과 우리한복으로 단장한 그녀들을 담아보았다. 권정희 한복명장은 해외 참가자 전원에게 150벌의 한복을 기증했고, 만찬장이 화려한 우리 전통 한복 의상으로 우아한 코윈의 자태를 자랑했다.
코윈 홍콩지부에서는 11기 정도경 담당관, 김옥희 고문, 최성희 고문, 최금란 전 자문위원, 박시원 자문위원, 김은희 전 사무총장, 김선미 섭외이사, 신현미 홍보이사와 우승연 차세대이사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정도경 담당관은 위촉장을 수여받았고, 최성희 고문은 감사장을, 박시원 자문위원은 표창장을 각각 여성가족부장관으로부터 수상했다.
한편 홍콩지부의 정도경 담당관을 비롯하여 각 나라에서 참석한 12명의 11기 담당관들은 부산대회 다음날, 제주도가 주관한 1박2일 일정의 '코윈담당관 제주대회'에 참석해서 담당관들간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갓 임명받아 출발하는 담당관들의 긴장된 마음을 고국의 제주도가 해녀들의 파워로 힘을 실어 보태는 모습이 고맙다. 새로이 출발하는 11기 코윈홍콩지부 담당관 및 임원들에게 응원의 하트를 보낸다.
<글. 위클리홍콩 Haidy Kwak 사진. 코윈홍콩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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