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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70년사]제4장 I 한인사회 발전기 (1981-1993)
  • 위클리홍콩
  • 등록 2023-03-03 13:53:28
  • 수정 2023-03-03 14: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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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I 한인사회 발전기 (1981-1993)

 역대 한인회장을 역임한 한인회 고문들. 좌로부터 이원표, 장규찬, 김재강, 현경섭, 손상용, 황은수 씨

1. 교민회 기구 개편 및 확대


창립 이후 1997년까지 회장, 부회장, 상무이사, 감사 및 총무 5인이 운영하던 교민회는 1978년 3월 1일 홍순택 회장이 교민 수가 증가함에 따라 기구를 확대하여 회장, 부회장, 상무, 교육, 회계 이사와 상임감사 1명과 감사 2명 등으로 조직을 개편한 뒤 처음으로 원로회장 출신인 이낙산 씨를 고문으로 추대하였으며, 5월에는 <<교민소식>>을 창간하여 창간호로 500부를 발간하였다.


1980년 3월 제32대 이원표 회장은 교육, 회계, 상공, 체육, 문화, 홍보, 후생 복지, 기획 등으로 조직을 확대하고, 3명의 감사를 두고 전 회장 출신인 이낙산, 홍순택 씨와 원로 교포인 박인식 씨 등 3인을 고문으로 추대하였다. <<교민소식>>의 발간도 650부로 늘렸으며, 1982년 3월에는 부회장 1명을 증원하여 2명으로 하고 교민 사상 처음으로 상임감사 직선제도를 도입하여 첫 상임감사로 김회동 씨를 선출하였다.


1984년 3월 제33대 손상용 회장은 조직을 대폭 개편하여 2명의 직선 부회장과 11명의 부서별 이사와 상임감사, 9명의 부서별 담당 감사제도를 실시하고 7명의 전 회장과 원로 교포를 고문으로 추대하였다. 1985년 12월 18일 홍콩 한국교민회는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홍콩에 사는 교포뿐만 아니라 공관원, 상사원, 개인 사업자 등 전 교민이 참여하는 단체가 되자는 취지로 교민회 명칭을 “홍콩한인회”로 개칭하여 새로 발전의 계기로 삼았다. 또한, 손상용 회장은 처음으로 교민사 37년을 기념하는 ‘교민사(1949-1986)’편찬을 시작하여 마무리 단계까지 편집을 진행한 뒤 발간은 1986년 34대 손한주 회장에게 넘겼다.

 

 


1986년 3월, 34대 손한주 회장은 8명의 고문을 추대하고, 처음으로 상무이사 대신 전무이사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1988년 서울올림픽 후원을 위하여 새로 그 담당 이사로 이재현 씨를 임명하였다. 또 사회복지기금을 신설하여 이 기금의 운영을 위하여 의욕적으로 5명의 이사를 임명하였으나 호응이 적어 기금 자체의 조성도 이루지 못했다.


1990년 3월에 36대 회장으로 취임한 장규찬 회장은 8명의 고문을 추대하고 기획을 제외한 모든 부서의 이사를 복수로 증원하였으며, 1명의 상임감사와 4명의 감사로 구성하였다.


1992년 3월에 제37대 황은수 회장은 고문을 12명으로 대폭 증원하고 자문위원제를 신설하였으며 부서별 이사도 대폭 증원하여 상공·섭외·사회·체육 및 후생 이사를 각 3명씩으로 증원하였다.


1994년 3월에 취임한 제38대 김재강 회장은 전무이사를 제외한 각 부서의 이사를 복수로 다시 조정하고 고문은 전 회장으로 한정하고 자문위원제를 활용하여 9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하였다.


1998년 3월에 취임한 제40대 이성진 회장은 한인회 조직을 전무이사 1명, 교육, 기획, 재무, 홍보, 상공, 섭외, 문공, 사회, 후생, 체육 이사 각 2명, 관리 이사(전무이사 겸임) 1명으로 구성하고 전 회장 7명을 고문으로 모신 뒤, 기획, 재무, 홍보, 상공, 섭외, 사회, 체육 및 법률담당 자문위원 8명을 위촉하였다. 1999년 8월에는 새로운 한인회관을 구입하였으며 홍콩한인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홍콩교민 50년사>>를 발간했다.


<홍콩한인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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