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29일 한국산 수산물을 이용한 음식을 선보이는 행사가 열렸다.
수협중앙회 홍콩무역지원센터가 이날 홍콩 코즈웨이베이 타운가스 쿠킹센터에서 진행한 '셰프 테이블' 행사에는 간장게장, 간장새우, 간장전복, 감태, 어리굴젓, 낙지젓, 어간장, 조미김, 모듬 해초 등으로 구성된 푸짐한 한식 상이 차려졌다.
요리에 사용된 수산물은 모두 한국산이다.
한인 셰프 2명, 홍콩 셰프 1명, 이탈리아 셰프 1명 등 총 4명의 셰프가 이들 재료로 요리를 만들었고, 현지 인플루언서들과 마트 체인인 시티슈퍼 관계자들이 시식했다.
수협중앙회 홍콩무역지원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홍콩 내 유명 레스토랑에서 한국 수산식품 요리가 선보일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고 한국 수산식품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일본 수산물이 장악한 홍콩 시장에서 한국산의 저변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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