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콩한국문화원은 9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홍콩 센트럴 PMQ 7층에서 서예 전시회 "Science and Art: Calligraphy Without Borders"를 개최한다.
이번 서예 교류전은 중국과 한국 대학생, 집고학사(集古學社)의 저명한 학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품의 대부분은 사고전서(四庫全書) 및 한국역대문집총서(韓國歷代文集叢書)에 나온 고전이다. 이번 전시는 주홍콩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집고학사(集古學社), 홍콩시립대학교 번역언어학과, 묵수재(Calligraphantasy, 墨袖齋),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경기대학교, 대전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한국역대문집총서(韓國歷代文集叢書)는 7세기부터 현대까지 1,000여 명의 한국 문인들의 작품을 포함하는 3,000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국과 중국의 빈번한 교류를 담은 가장 완성도가 높은 한국 한문 문헌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현재와 다음 세대의 청소년들이 인류문화의 보물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고, 국제문화유산과 문화교류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