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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11월 2일(월), 아침뉴스
■ 거리순찰, 범죄단속 정상화
반정부 시위 배치 경찰 인력, 본래 업무로 복귀
불법 주차 과태료 ‘딱지’, 두 배 이상 늘어
작년 홍콩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시위 전선에 배치되었던 경찰 인력이 본래 업무로 복귀하면서 불법 주차 단속이 강화되었다. 이 밖에도 거리 순찰, 범죄 단속 등 업무가 정상화되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발행된 과태료 ‘딱지’가 190만 장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발행된 120만 장보다 58.4% 늘었다. 작년과 2018년 한 해 동안 발행된 과태료 ‘딱지’는 각각 142만 장과 202만 장이다. 과태료는 320 홍콩달러로, 총 6억 8백만 홍콩달러에 달한다. 올해 남은 두 달 동안 불법 주차 단속을 완화하지 않을 것으로 전했다.
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작년 시위대를 진압하던 경찰 인력이 다시 본래 업무로 복귀하면서 불법 주차 단속이 강화되었다고 말했다. 작년 하반기 동안 반정부 시위 열기로 많은 경찰 인력이 시위 진압을 위해 시위 전선으로 배치되었다. 그러나 1월 코비드19가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돼 시위 열기가 한 풀 꺾였으며 6월에 국가보안법까지 시행되자 작년과 같은 대규모 시위가 사실상 어려워졌다. 시위가 줄어들면서 시위대를 진압하던 경찰 인력들이 다시 본업으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 ‘세계 법질서 지수’ 홍콩 82위로 순위 급락
설문조사 시기 ‘홍콩 시위가 격렬했던 때’
글로벌 여론조사 업체 갤럽(Gallup)이 지난 27일(화) 발표한 ‘2020 세계 법질서 지수(2020 Global Law and Order Index)’에서 홍콩 순위가 2018년 5위에서 82위로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갤럽은 작년 8월부터 10월 사이 만 15세 이상의 홍콩 시민 1,004명을 대상으로 경찰에 대한 신뢰가 있는지, 밤에 혼자 걸어도 안전하다고 느끼는지, 지난 1년간 도난·폭행·강도를 당한 적이 있는지 등에 대한 유선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홍콩은 올해 100점 만점에서 76점을 받아 세계 평균 점수인 82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부르키나파소, 네팔과 함께 공동 82위를 차지했다. 91점을 받아 세계 5위를 차지했던 전년도 순위와 비교했을 때 순위가 급락했다.
■ 홍콩 주민, 원격으로 中 은행 계좌 개설 허용
홍콩·광둥성 정부, ‘2020 워크 플랜’ 협정 서명
홍콩 주민들은 중국 본토에 가지 않고도 중국 은행에서 개인 계좌를 원격으로 개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0일(금), 홍콩과 광둥성 정부가 ‘2020 워크 플랜(2020 Work Plan, 粤港合作框架协议)’ 협정에 서명했다. 이는 웨강아오 대만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협정은 57개 조치를 통해 △홍콩과 광둥성 주민 간 교류 촉진 △삶의 질 향상 △혁신과 기술 발전 촉진 △다양한 산업 분야와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웨강아오 대만구 프로젝트는 홍콩, 마카오 및 중국 광둥성 9개 도시를 하나의 경제 지역으로 통합해, 실리콘 밸리 중심인 샌프란시스코만, 일본 도쿄만, 뉴욕만 경제권과 같은 중국 첨단기술 및 혁신의 경제벨트를 형성하는 계획이다. 대만구 지역의 인구 수는 약 7천만 명으로, 총 GDP는 1조7천억 달러에 달한다.
■ 홍콩인 행복 지수 6.16점…청소년 최저
COVID-19 확산이 주요 원인
올해 행복 지수 조사 결과, 55세 이상이 가장 높고 18세 이하의 청소년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코비드19 확산이 시민들의 행복 지수를 낮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비영리단체 홍콩 위케어(HK.WeCARE)가 지난 9월 총 1,827명을 대상으로 행복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점수 10점 만점에 6.16점으로 나타났다.
■ 홍콩정부 취업지원 서비스
홍콩 다민족 대상
노동부가 다민화에 대한 고용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소수민족 고용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구직자는 비정부기관 NGO를 통해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관심있는 구직자는 노동부 취업센터를 통해 온라인에서 등록할 수 있다. 프로그램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노동부 웹사이트 : https://www.jobs.gov.hk/0/en/information/rdep/
NGO 서비스 센터
▲Baptist Oi Kwan Social Service
*주소 : Baptist Oi Kwan Social Service location2/F, 36 Oi Kwan Road, Wan Chai, Hong Kong/전화 2708 8190 / 2708 8192
*주소 : BOKSS Location11/F, Grand City Plaza, 1-17 Sai Lau Kok Road, Tsuen Wan, New Territories/ 전화 2708 8190 / 2708 8192
▲ New Home Association
주소 : New Home Association location59 Battery Street, Jordan, Kowloon
전화 1833 266
■ 할로윈데이, 전염병 예방 단속
경찰이 할로윈데이 기간 동안 총 54명의 고객에게 각 hkd2,000 벌금을 부과하고 11곳의 바를 기소했다. 지난 금요일(10월 30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어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 식품오염 규정 개정안, 11월 1일부터 발효
개정된 식품오염 규정이 어제 11월 1일부터 발효됐다. 개정안은 공중보건을 보호하기 위해 홍콩표준을 국제표준을 맞추고 규칙을 더 강화했다. 금속오염물질 수를 7개에서 14개로 증가했고 다양한 식품과 관련한 조항이 개정됐다.
■ 홍콩의 역사적인 열차, 보수 작업 후 전시
1921년에 제조 된 열차가 보수 작업을 끝내고 철도 박물관으로 이송됐다. 홍콩에서 2번째로 오래된 열차는 침사추이와 로우 사이로 운행되다 1980년대 초, 디젤에서 전기 시스템으로 전환되면서 운행이 중단됐다.
■ 홍콩-싱가포르 Travel Bubble, 11월 말에 가능 할 것
1일, 에드워드 야우 장관이 “홍콩-싱가포 간의 ‘여행촉진’을 위한 상세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고 언급하고 ”이 달 중순부터 항공권 구매를 시작해 11월말부터 재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1일, 지역감염 미출처 사례
밀입국 본토여성, 불법 성매매 혐의
1일, 코로나감염 확진지가 7건이 보고됐다. 이중 6건은 수입 사례이며 1건은 지역감염 미출처 사례이다. 몽콕에서 불법 체류자로 지난 9월 28일에 체포된 42세 본토여성은 몽콕 오리엔탈 렌더 호텔에서 머물렀다. 이 여성과 함께 생활하던 사람들과 가깝게 접촉한 사람들 모두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텔레그램을 통해 성매매 채널을 설정하고 공개적으로 성구매자를 모집했다. 성매매를 위해 호텔 내 여러 객실을 임대해 사용했다. 지난 1월 15일에 개설된 텔레그램 채널에는 회원 4천 명이 있다.
■ 본토여성들 불법입국
COVID-19의 영향으로 본토에서 홍콩에 입국하는 여행자는 14 일 동안 검역을 받아야 한다. 경찰에 따르면, 14일 검역을 피하기 위해 해상 수로를 통해 들어온 많은 본토 여성들이 불법입국 혐의로 체포됐다.
■ 학교폭력으로 미성년자 4명 체포
최근 유포된 동영상에서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다른 여학생에게 뺨을 맞고 모욕을 다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유출됐다. 미성년 여학생 4명(13세~15세)이 돈을 빌려 달라는 요구가 거부 당하자 동급생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 COVID-19 일일 감염상황
11월 1일(일), 건 확진, 총 5,324
-지역감염 미출처 사례 1건 : 중국본토 여성 :
-수입사례 6건 : 필리핀, 두바이, 영국, 터키,
-사망 : 10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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