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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한 컷 –홍콩”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9-04-02 12:37:57
  • 수정 2019-04-26 16: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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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은 구석구석마다 깊은 이야기가 있다. 이야기가 없는 곳일지라도 이야기가 저절로 만들어지게 하는 곳이 홍콩이다. 그래서 홍콩은 지루하지 않다. 날마다 새로운 홍..
 홍콩은 구석구석마다 깊은 이야기가 있다. 이야기가 없는 곳일지라도 이야기가 저절로 만들어지게 하는 곳이 홍콩이다. 그래서 홍콩은 지루하지 않다.
날마다 새로운 홍콩, 길을 걷다가 우연히,,, 혹은, 보려고 의도하지 않아도 보여 지는 4월 초의 홍콩모습을 담았다.
센트럴 PMQ에 있는 홍콩한국문화원으로 향하다가 만난 풍경, 낡은 건물을 받치고 있는 담벼락에서 기특하고 질긴 생명들이 자라고 있다. 사람이 만들어 놓은 꽃장식이 아니라 자연이 만든 작품이다. 열악한 환경에서 꿋꿋하게 자라며 낡은 건물들과의 조화가 숭고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센트럴 PMQ에 있는 홍콩한국문화원으로 향하다가 만난 풍경, 낡은 건물을 받치고 있는 담벼락에서
기특하고 질긴 생명들이 자라고 있다. 사람이 만들어 놓은 꽃장식이 아니라 자연이 만든 작품이다.
열악한 환경에서 꿋꿋하게 자라며 낡은 건물들과의 조화가 숭고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완차이 복잡한 빌딩들 틈에 피어 있는 작은 화단. 작은 오두막 밑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꽃들, 사랑스러운 봄을 나타내고 있다.
완차이 복잡한 빌딩들 틈에 피어 있는 작은 화단. 작은 오두막 밑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꽃들,
사랑스러운 봄을 나타내고 있다.
 
나무위에 샛노란 병아리들이 옹기종기 앉아 있는 듯하다. 온 세상이 봄! 봄! 봄이다.
나무위에 샛노란 병아리들이 옹기종기 앉아 있는 듯하다. 온 세상이 봄! 봄! 봄이다.
 
“나무는 돌에 기대어 살고, 돌은 나무에 기대어 산다”는  우리나라 제주도 속담의 실사판. 사이좋은 나무와 돌이다. 나무가 자라면서 장애가 되는 나무를 피하지 않고 바위를 기대어 하늘로 솟아 오르고 있다.  어렸을 적부터 함께 자라 정이 듬쁙 들어 헤어지기 싫었나 보다.
“나무는 돌에 기대어 살고, 돌은 나무에 기대어 산다”는 우리나라 제주도 속담의 실사판.
사이좋은 나무와 돌이다. 나무가 자라면서 장애가 되는 나무를 피하지 않고 바위를 기대어
하늘로 솟아 오르고 있다. 어렸을 적부터 함께 자라 정이 듬쁙 들어 헤어지기 싫었나 보다.
 
작은 꽃들이 모여 완벽한 공모양의 또 한송이꽃송이를 만들었다..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자라나는 호야꽃이다. 산을 끼고 있는 Cape D’Aguilar Street에서 만난 야생의 꽃, 귀족적인 품위가 느껴진다.

- 아무도 없는 한적한 길에서 만난 개, 야생개 일지 몰라 두려운 마음으로 지나갈까 말까 망설였다, 필자를 보더니 계단 밑으로 슬금슬금 눈치 보며 피하고 있었다. 사람을 두려워 하는 것같아 두려운 마음은 사라졌지만, 사람에게 받은 좋지 않은 기억이 경계하는 모습이 되었을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샤우케이 완(Shau Kei Wan)의 시장풍경, 싱싱한 청오이고추가 소쿠리에 담겨져 있다. 노란 속살을 드러내놓고 있는 배추는 2포기씩 묶어져 있는 모습도 정겹다. 어릴 적, 추석 명절 때의 모습처럼 활기가 넘친다. 아름다운 4월의 홍콩모습은 언제나 활기차고 기운 나게 하는 도시이다.
샤우케이 완(Shau Kei Wan)의 시장풍경, 싱싱한 청오이고추가 소쿠리에 담겨져 있다.
노란 속살을 드러내놓고 있는 배추는 2포기씩 묶어져 있는 모습도 정겹다.
어릴 적, 추석 명절 때의 모습처럼 활기가 넘친다.
아름다운 4월의 홍콩모습은 언제나 활기차고 기운 나게 하는 도시이다.

(사진: 위클리홍콩 weekly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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