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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패션] 편안함이 전부다 – 운동화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9-02-26 16:34:49
  • 수정 2019-02-26 16: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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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화라는 이름은 운동할 때만 신어야 할 것같다. 그러나 오래 걸어도 발이 피곤하지 않다. 평상시의 착용으로 가장 두드러지는 신발은 바로 운동화이다. 푹신하고 인..
운동화라는 이름은 운동할 때만 신어야 할 것같다. 그러나 오래 걸어도 발이 피곤하지 않다. 평상시의 착용으로 가장 두드러지는 신발은 바로 운동화이다. 푹신하고 인조가죽, 합성수지 고무와 같은 재질로 만들어져 땀을 잘 흡수하며 인체역학적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활동을 위한 최초의 운동화는 1870년에 새뮤얼 플림솔(Samuel Plimsoll)이 만든 샌드 슈즈(sand shoes)이다. 흔히 보는 고무로 된 깔창에 끈없이 면으로 둘러싸여진 모양이다.. 이후 영국의 체육선수인 j.w.포스터가 설립한 리복에서 스파이크가 달린 러닝화를 만들어내어 많은 올림픽 선수들의 기록 경신에 큰 기여를 했고 1917년에 농구선수 척 테일러를 위해 만들어진 최초의 농구화이자 전설적인 패션 아이템인 컨버스가 출시되었다. 그 뒤로도 런닝화에 대한 연구는 계속 이루어졌으며, 80년대 나이키를 필두로 그 유명한 와플모양의 깔창이 달린 와플 트레이너와 에어조던 같은 세련되고 현대적인 운동화들이 만들어졌다. 옛날에는 남성들이 주로 신고 다녔지만 8~90년대 이후로 여성들도 신고 다니는게 일반화되었다. 원피스나 스커트, 정장 등 이른바 점잖은 차림에 러닝화나 스니커즈를 믹스매치하는 것은 2000년대까지만 해도 꺼려지는 코디였으나 2010년대에 들어 스포티즘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상당히 트렌디한 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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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추세에 현재는 스포츠계와는 거의 관계가 없었던 명품 브랜드들까지 운동화를 제작판매하고 있다. 샤넬이 2010년대 초 블랙&화이트&골드를 기반으로 내놓은 샤넬 크루즈 운동화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뉴발란스 등의 브랜드에서 샤넬의 실루엣을 따라 제품을 발매하기도 했다. 운동화의 발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StockX가 조사한 2018년 장장 비싼 신발은 나이키, 아디다스 에어조던 등이 있다.

△Undefeated x Nike Kobe 1 Protro “Purple” Average resale value: $5,150
△Undefeated x Nike Kobe 1 Protro “Purple” Average resale value: $5,150
 
△Adidas Pharrell NMD Hu China Pack “Happy”Average resale value: $4,911
△Adidas Pharrell NMD Hu China Pack “Happy”Average resale value: $4,911
 
△Colette x Air 조던 I Retro High Average resale value: $4,539
△Colette x Air 조던 I Retro High Average resale value: $4,539
(출처 : fashionmagazin, complexJohn Go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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