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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 홍콩병원 시스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9-02-12 16:22:23
  • 수정 2019-02-13 12: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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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에 여행 와서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하거나 했을 경우,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 지에 대한 문의를 종종 받는다. 그러나, 이 문의에 속 시원 하게 대답해 줄 수가..
홍콩에 여행 와서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하거나 했을 경우,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 지에 대한 문의를 종종 받는다. 그러나, 이 문의에 속 시원 하게 대답해 줄 수가 없다. 한국처럼 ‘어디어디가면 좋아요’라고 자신 있게 소개해주지 못하는 이유는 의료시스템이 우리나라와 다르기 때문이다. 가장 큰 특징은, 홍콩정부에서 보조금을 받는 공공병원과 민간사설병원과의 병원비가 엄청나게 차이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기자의 지인이 유방암 제거수술을 홍콩정부병원에서 받았다. 하루 입원비 150 홍콩달러로 입원일수 15일분만 지불했다고 한다. 또 다른 지인은 개인병원에서 50만 홍콩달러를 지불했다고 한다. 믿을 수 없는 수치의 차이가 발생하는 곳이 홍콩 의료 시스템이다.

홍콩의 의료 환경을 자세하게 탐색하는 것은 어렵다. 저렴한 비용으로 우수한 공중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병원은 대기 시간이 길며 입원 중에는 다수의 환자들과 생활해야하며 편안함과 사생활보호와 같은 안락함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에 반해 많은 사설민간병원은 고품질의 장비, 친숙한 의사 및 쾌적한 숙박 시설의 혜택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사설병원을 선택한다. 물론 재정적인 능력은 필수이다.

홍콩 의료 시스템

개인병원과 홍콩정부가 후원하는 공공병원의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민간 부문은 다양한 옵션과 호화로운 혜택을 제공하지만 매우 높은 가격이다. 홍콩 정부 보조금을 받는 공공 부문은 자격이 되는 시민들에게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공공 부문은 인구 과잉, 긴 대기 시간 및 과도한 관료주의 등으로 환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공 부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홍콩 정부는 2008 년에 의료 개혁을 시작했다. 두 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서, 그것은 다른 많은 약속들 중에서 공공 – 민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많은 진전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홍콩의 사립 의료 서비스는 여전히 높다.
홍콩에서는 다른 많은 국가와 달리 사설 의료 서비스가 선택 사항이며 사치가 아니다. 핵심 분야는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의 의료 표준은 매우 유사하다. 이로 인해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지고 가용성, 자원, 시설 및 서비스를 비롯한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요소가 있다.

또한 홍콩의 사설 병원 내에서 정확한 수술 및 수술 가격은 결정하기가 매우 어렵다.. 높은 비용과 수많은 필수 및 선택 요금이 있기 때문이다. 민간 서비스 서비스의 이러한 불투명성은 직접 가격 비교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에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다.

비용 혼란에도 불구하고, 민간의료 서비스는 또한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는 게 사실이다. 사립 의료 가격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 옵션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건강 보험을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보험 계획은 특정 요구에 맞게 조정할 수 있으며 보험료가 높을수록 보험 적용 범위가 커진다.

      △홍콩공공병원의 진료비 /사진=google

사설 시스템
홍콩에는 11 개의 등록 된 사설 병원이 있다. 개인 치료 및 절차의 가격이 정부 운영 시설의 가격보다 훨씬 높지만 민간 시스템은 디럭스 룸 및 고객 친화적 인 직원과 같은 많은 고급특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 시스템
홍콩 공공 기관 (Hong Kong Hospital Authority)이 관리하는 홍콩의 공공 부문에는 42 개의 공립 병원, 47 개의 외래 진료소 및 73 개의 일반 외래 진료소가 위치별로 7 개의 클러스터로 구성되어 있다.

홍콩의 공공 의료 시스템은 정부의 보조를 받고 있으므로 저렴한 비용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공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홍콩아이디 신분증명서 소지자 / 11세 미만의 어린이 홍콩거주자 / 병원장이 승인한 사람이다.

(이유성 기자 weekly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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