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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편집국장이 전하는 오늘의 뉴스 -141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9-01-21 10:49:11
  • 수정 2019-01-21 10: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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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고가 와도 자신있다”는 일본 게이단렌 회장 2차 미‧북 정상회담이 2월말 열리는 걸로 확정됐습니다. 그동안 가시적인 합의안을 도출해낼지 주목됩니다. 새로운 한..
“엔고가 와도 자신있다”는 일본 게이단렌 회장

2차 미‧북 정상회담이 2월말 열리는 걸로 확정됐습니다. 그동안 가시적인 합의안을 도출해낼지 주목됩니다.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한국경제신문 1월 21일자(월) ‘오늘의 뉴스’입니다.

1. 한경 데스크 10명, 일본 경제 부활의 현장을 가다


일본, 우리에게는 ‘가깝고도 먼 나라’입니다. ‘잃어버린 20년’ 늪에 빠져 활력을 잃어가던 나라였던 게 얼마전입니다. 하지만 아베 총리가 들어선 다음부터 달라졌습니다. 경제는 아연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일자리는 많은데 사람은 없습니다. 한물 간 것으로 치부되던 일본 기업들은 부활의 기적소리를 길게 울려 댔습니다. 창업이 활기를 띠면서 스타트업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습니다. 기업도, 대학도, 일본인들도 다시 자신감을 찾았습니다. 물론 작년말부터 성장률 등이 다시 둔화될 조짐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일본 경제의 내재적인 움직임은 분명 ‘활력’ 그 자체였습니다. 나이는 60대지만 움직임은 40대였습니다. 한국경제신문 데스크와 기자로 구성된 특별취재팀 10명이 일본 현지를 다녀왔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부활했고, 어떤 전략으로 미래로 달려가는 지를 빼곡이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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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엔고가 와도 자신있다”는 일본 게이단렌 회장

일본 게이단렌(經團聯)은 일본의 대표적인 경제단체입니다. 경제단체연합회의 약자로 1946년 설립됐습니다. 이 단체를 이끌고 있는 나카니시 히로아키(中西宏明) 회장을 특별취재팀이 인터뷰했습니다. 그는 “한국과 중국의 추격이 거세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일본 기업들이 강점을 갖고 있는 부품·소재와 첨단기술 산업에 집중하면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엔고가 다시 와도 자신 있다”고도 했습니다. 자신감이 충만해 보였습니다. 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많은 기업이 구조조정과 혁신을 거쳐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며 “산업계 전체가 과거 수동적인 태도를 벗어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신감의 원천은 어디일까요? 인터뷰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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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김수현 “서민에겐 집값 여전히 비싸...안정책 지속 추진”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은 부동산쪽에 조예가 깊습니다. 노무현 정부는 물론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도 그의 손을 거쳐 만들어졌습니다. 김 실장의 집값 안정에 대한 의지는 확고했습니다. 그는 "조금이라도 불안한 현상이 있다면 지체 없이 추가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주거복지정책을 포함해 집값 안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민에게 여전히 집값이 소득보다 너무 높다”고 말해 추가 하락에 대한 의지도 보였습니다. 단독주택 공시가격 급등이 건강보험료 등에 연계되면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공시가격 현실화 또는 상승에 따라 보험료·기초연금 등 다른 영역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별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밝힌 그의 구상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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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플러스 뉴스


- 국민연금이 투자 기업 경영진의 불법 행위에 대해 손해배상소송 청구를 의무화하는 투자 원칙을 정했습니다. 배당과 임원 선임 등 경영권 개입에 이어 경영진을 상대로 직접 손해배상 책임까지 묻기로 한 겁니다.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을 전해드립니다.

- 밀크티 신화’로 유명한 차(茶)음료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공차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최대주주인 유니슨캐피탈은 공차코리아(법인명)를 팔기 위해 골드만삭스를 매각주관사로 내정했습니다.

- 2차 미·북 정상회담을 2월 말 열립니다. 회담국가도 결정됐습니다. 현재로선 베트남이 유력합니다. 미국과 북한은 가시적인 결과도출을 위해 실무회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5. 이번주 뉴스포커스

- 한국은행은 작년 4분기와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22일 발표합니다. 정부의 수정 전망치 2.6∼2.7%와 비슷할지 주목됩니다.

- 한국은행은 24일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합니다. 기준금리는 동결할 것이 확실합니다. 이날 발표할 올해와 내년 경제전망이 주목됩니다.

- 국제통화기금(IMF)은 21일 세계경제전망을 내놓습니다. 정부는 설을 앞두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민생안정대책을 22일 발표합니다.

좋은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하영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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