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북한과 국경을 접하는 지역에 개통될 신압록강대교에 약 6억 위안(1002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교도통신이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이 접속..
중국이 북한과 국경을 접하는 지역에 개통될 신압록강대교에 약 6억 위안(1002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교도통신이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이 접속 도로 정비 등을 지원하기로 한 신압록강대교는 중국의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과 북한 신의주를 잇는 대교다.
북중 경제협력의 상징인데다 노후화된 중조우의교(中朝友誼橋)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접속도로 비용과 양국 관계 경색 등 문제로 2014년 완공된 뒤에도 개통이 연기돼왔다.
통신은 북한 측에서 접속도로와 세관시설 등을 설치하지 않아 개통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도 언급했다.
소식통은 중국이 건설을 지원할 북한의 도로 길이는 수십㎞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국 중앙정부도 북한 도로 건설 지원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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