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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월드퍼스트, 세계 최초 중국 결제 서비스 산업 진출할 것, 외국 기업에게 금융 시장 개방에 따라...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07-10 14: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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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의 결제 서비스 업체인 월드퍼스트(WorldFirst)가 중국 상하이에서 결제 서비스 라이선스를 취득하면서 최초로 중국 결제 서비스 산업에 진출한 외국 기업이..
영국의 결제 서비스 업체인 월드퍼스트(WorldFirst)가 중국 상하이에서 결제 서비스 라이선스를 취득하면서 최초로 중국 결제 서비스 산업에 진출한 외국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6일(금), 정양(Zheng Yang) 상하이 금융 서비스 국장은 상하이 근교의 루자주웨이(Lujiazui) 금융 포럼에서 “정부는 결제 서비스 라이선스를 신청한 월드퍼스트에게 관련 증빙 서류를 이미 요청한 상태이다”라고 밝혔다.
월드퍼스트는 지난 달 중국의 결제 서비스 산업을 관할하고 있는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월드퍼스트가 최초 라이선스 신청 발표 당시, 월드퍼스트가 라이선스를 취득함으로써 중국 및 전세계 소상인 간의 무역에 큰 윤활유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2013년부터 글로벌 무역을 하는 중국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 취득에 대하여 긍정적인 결과를 얻기를 희망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중국은 생명보험 등 금융 회사의 지분을 외국 투자자가 최대 51%까지 소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중국 금융 시장의 문을 외국 기업에게 개방했다. 이는 중국 내 과도한 무역보호주의와 무역 마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른 정부의 조치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정부는 외국 기업에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결제 서비스 산업에 대한 시장 진출 또한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양 국장은 상하이는 현지 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새로운 기관을 설립하거나 기존 사업을 확장하는 등 여러 외국 기업 및 기관과 협력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상하이 정부는 월드퍼스트 외에도 미국 거대 결제서비스 업체인 페이팔 (PayPal)과도 협상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페이팔은 또한 현재 상하이에 결제 서비스 라이선스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인민은행 리강 (Yi Gang) 총재는 상하이가 금융 자유화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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