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 정책에 대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맞대응을 예고다. 오늘(31일)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 정책에 대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맞대응을 예고다.
오늘(31일)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을 방문 중인 왕 부장은 전날 하노이에서 열린 포럼에서 "보호무역주의는 중국으로 들어가는 문을 닫는 행위"라며 "그들(미국)은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상 마찰과 분쟁은 일반적인 것이지만, 법과 규칙에 따라 대등한 협의를 진행해 합리적인 결과가 도출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덧붙였다.
왕 부장은 이어 "어떠한 일방주의나 보호무역주의 시도도 역사의 흐름에 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할 것이고, 결국에는 자신들의 이익만 손상되는 결과를 보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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