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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세계 최고 자유 경제국가 선정........싱가포르 꺾고 24년 연속 1위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02-08 10:14:10
  • 수정 2018-02-22 12: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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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보수적인 싱크탱크는 홍콩을 24년 연속 세계 최고 자유 경제 국가로 선정했다. 워싱턴D.C(Washington D.C.)에 본부를 둔 우익 정책 연구 기관..
미국의 보수적인 싱크탱크는 홍콩을 24년 연속 세계 최고 자유 경제 국가로 선정했다.

워싱턴D.C(Washington D.C.)에 본부를 둔 우익 정책 연구 기관인 헤리티지 재단(Heritage Foundation)이 작성한 연간 경제 자유 지수에 따르면 홍콩은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싱가포르의 88.8점에 비해 90.2점을 받았다.

홍콩은 법치, 정부 규모, 규제 효율성, 시장 개방성 등 4개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낮은 부패 발생률과 사업자 등록비 감소에 힘입어 전체 점수는 작년 대비 올해 0.4 상승을 기록했다.

중국은 작년에서 한 단계 오른 110위를 차지했으며 북한은 다시 한번 180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금요일(2일) 홍콩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헤리티지 재단의 에드윈 풀너(Edwin Feulner)이사장은 트럼프 미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에 대한 최근의 우려에 대해 언급하며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는 기우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주요 수출국인 태양전지판과 세탁기에 30%의 관세를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향후 중국의 미국 투자를 줄이고 중국의 지적 재산 침해에 대한 조사를 암시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지난 화요일(1월 30일) 행한 연두교서에서 미 행정부가 취할 구체적 행동들에 대해서는 함구하면서 “잘못된 무역 거래를 바로 잡고 새롭게 협상할 것”이라고만 밝히는 것에 머물렀다.

폴너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적 재산권 존중과 같은 세계무역기구(the World Trade Organisation)의 규칙을 지키도록 중국에 “더욱 엄격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6년 미국정부가 수 십 년간의 대외정책을 깨고 대만 정부와 대화를 재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중국은 이에 대해 미국은 중국의 일국정책(one China policy)을 존중하라고 말했었다.

헤리티지 재단에서 자유 시장과 국제 무역거래 연구를 이끌고 있는 테리 밀러(Terry Miller)전 대사는 트럼프의 정책이 중국과 다른 국가들 간의 무역에 끼치는 파급력은 “작은 부분”에 불과하기 때문에 무역 전쟁이 일어날 확률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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