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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건련, 동남구룡반도 발전계획 7대안 제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6-01 16: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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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8호, 6월2일] 카이탁(启德)을 재건하자   민건련은 동남구룡반도의 발전계획 건의안 7개 조항을 정부에 제출했다..
[제128호, 6월2일]

카이탁(启德)을 재건하자

  민건련은 동남구룡반도의 발전계획 건의안 7개 조항을 정부에 제출했다.

  이 건의안에는 동남 구룡지역에 국제급 우편선부두와 홍콩 전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관광타워, 종합스포츠센터, 정부서비스센터 등을 건설하는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민건련은 이 계획안이 동남 구룡반도가 활력이 넘치는 핵심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는 촉진제 역할을 하여, 인근 지역들의 재건과 발전을 이끌고 더 나아가 이 발전모델이 홍콩의 다른 지역에도 확충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민건련 입법회 진감임, 장학명 의원은 지난 주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민건련의 새로운 동남 구룡반도 발전계획안을 발표했다.

  진감임 의원은 동남구룡반도는 바다에 인접한 중요한 부지임을 언급하며, 민건련은 이 지역에 적절한 발전계획이 수립되어 홍콩에 새로운 발전기점으로 성장, 많은 발전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계획안의 최종목표는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로 민건련은 홍콩의 발전수요와 지역의 자체적 특징을 고려하여 동남구룡반도를 활력이 넘치고 여행, 여가, 환경친화적인 주거단지, 정부의 각종 서비스가 집중된 핵심지역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지역에 여행객의 볼거리가 증가되고 시민생활의 질이 제고되어 전반적인 경제발전이 유도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두번째 목표는 인근지역 발전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진감임 의원은 구룡성과 웡타이신, 꾼통을 포함한 인근 카이탁 지역이 모두 오래된 재개발 지역임을 언급하며 만일 카이탁 구공항 지역의 발전이 적극 추진된다면 인근 구시가지의 재건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였다.

  마지막으로 민건련은 이 새로운 발전모델이 다른 지역에까지 확산 적용되어 정부와의 협조 하에 홍콩의 지속적인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민건련은 발전계획안에서 동남구룡반도에 종합정부서비스센터와 종합여행여가지역, 국제급 우편선부두와 관광타워 등 7개 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여가지역 내에는 회전식 관람차와 놀이기구가 있는 놀이공원과 1,200명 수용 가능한 극장을 건설할 것을 제시하였다.                  

  장학명은 지역 내 교통체제 개선이 7대 발전계획안 중 하나라고 설명하였다.  교통체제 개선안에는 꾼통과 홍함, 왐포아를 잇는 해상 고가교량 2개를 건설하여 해안매립불가능의 문제를 완화시키려는 안건이 포함되어 있다.

  장학명은 고가교량이 동남구룡까지 관통하여 교통체증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 설명하고 또한, 꾼통 부두 일대에는 SOHO와 같은 여가지역으로 재건할 것이라 설명하였다.

  이 밖에도 민건련은 철로 합병으로 인해 본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음을 우려하며 사틴과 중환을 잇는 沙中線 건설이 가능한 한 빨리 착수되기를 요구하였다.

  민건련은 또 스포츠센터를 건설하고 송왕타이(宋皇台) 공원을 확장하여 시민들이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구시가지 중건에 활력을 줌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 개념을 확고히 해가기를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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