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해상보안청이 지난 13일, 태평양 필리핀 앞바다에서 화물선이 침몰해 인도 선원 11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현장 주변은 태풍의 영향으로 파도가 사나웠다고 ..
일본 해상보안청이 지난 13일, 태평양 필리핀 앞바다에서 화물선이 침몰해 인도 선원 11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현장 주변은 태풍의 영향으로 파도가 사나웠다고 전해진다.
인도인 26명을 태운 홍콩 선적 '에메랄드 스타(Emerald Star)'호는 13일 새벽, 필리핀 북동쪽 약 280킬로미터 해안을 항해하던 중 조난 신호를 발신하고 일본 해상보안청이 수신했다.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주변 해역을 항해 중이던 선박 3척이 바다에 표류하던 15명을 구출했지만, 11명이 실종됐다. 에메랄드 스타 호의 선체는 침몰했다.
해상 보안청 대변인은 현장에 경비정 2척과 항공기 3대를 파견했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구조 활동에 난항을 겪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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