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여행업협의회(TIC=Travel Industry Council of Hong Kong)에 따르면, 지난 7~8월 홍콩을 방문한 중국 본토에서 단체 여행단은 ..
여행 여행업협의회(TIC=Travel Industry Council of Hong Kong)에 따르면, 지난 7~8월 홍콩을 방문한 중국 본토에서 단체 여행단은 총 1만 7,028 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늘었다. 하루에 약 280단체가 방문한 셈이다.
1월부터 8월까지의 누계는 4만 5,931단체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해, 최근 급증추세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단체 방문객의 회복과 함께 호텔업계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홍콩호텔협회(HKHA)에 따르면 1~8월 중 업계 전체 객실 가동률은 3포인트 상승한 89%, 1박당 객실요금은 2.2% 상승한 1,200홍콩달러 이상이었다.
■ 국경절에 60% 증가 전망
금년 국경절(중국 건국 기념일) 연휴 기간(10월 1~8일)에도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홍콩 여행업촉진회(香港旅遊業促進會) 티모시 추이(崔定邦) 간사는 같은 기간, 본토 단체 여행객이 하루 평균 250~280단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의 평균 150단체에서 적어도 60% 이상 증가한 셈이다.
추이 간사는 “지난주 하루 평균 200단체 전후로 방문하고 있지만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 “홍콩의 중국 반환 20주년 관련 행사와 홍콩관광청(HKTB)의 본토 관광객 유치 활동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HKHA는 국경절 기간도 현재의 객실 가동률과 객실 요금을 유지하고 연간으로는 1자릿수의 증가폭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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