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카오에서 절도행각 벌이며 생활하던 한국인 남성 체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7-09-01 18:39:04
  • 수정 2017-09-01 18:39:17
기사수정
  • 불법체류자 상태 최근 마카오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48세의 한국인 남성이 체포됐다. 마카오 사법경찰국은 8월 초, 마카오의 앤티크 숍에서 발생한 절도사건을 조사하..
불법체류자 상태

최근 마카오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48세의 한국인 남성이 체포됐다.

마카오 사법경찰국은 8월 초, 마카오의 앤티크 숍에서 발생한 절도사건을 조사하던 중 CCTV에 찍힌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는데 성공함에 따라 한국인 남성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번 사건 뿐 아니라 지난해 발생한 2건의 절도 사건에도 관여한 혐의가 있다. 경찰은 여죄 여부에 대해 수사를 계속 중이다.

피의자는 지난해 9월에 비자 면제 대상국인 마카오에 관광 목적으로 입국했으며, 체포할 당시 오버 스테이 상태였다.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카지노에서 돈을 모두 잃고 점포를 대상으로 절도행각을 벌이며 생활을 유지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의자를 가중절도 등의 혐의로 입건 할 방침이다.

최근 마카오를 방문하는 한국인 승객이 급증하고 있다. 2014년에 처음으로 연간 50만 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55.4만 명을 기록했다. 2015년 여름에 유행 한 MERS(중동 호흡기 증후군)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0.1%의 감소세를 보였지만 2년 연속 50만명 대를 돌파했다.

마카오 방문 여행객이 차지하는 나라, 지열별 순위에서 중국 본토가 1위, 홍콩이 2위, 대만에 이어 한국이 4위, 일본이 5위(28.2만 명)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1~6월 누계에서도 한국은 전년 동기 대비 38.7%로 대폭 증가한 43.3만 명에 도달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이태원 한방전복백숙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