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에서는 여름 독감이 피크를 맞고 있다. 홍콩위생서(Department of Health)가 5일 발표 한 정보에 따르면, 올해 5월 5일부터 8월 3일까지 인..
홍콩에서는 여름 독감이 피크를 맞고 있다. 홍콩위생서(Department of Health)가 5일 발표 한 정보에 따르면, 올해 5월 5일부터 8월 3일까지 인플루엔자 관련 심각한 사례가 총 458건보고 되고, 이 중 적어도 총 315명이 사망했다.
위생서 통계에 따르면, 보고 된 458건 중 성인이 439건, 미성년자가 19건. 사망 한 315명 중에서는 성인은 312명, 미성년자는 3명 이었다.
최신 모니터링 데이터에 의하면, 현지에서 독감 유행 상황은 최근 1주일은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같은 상태가 계속 될 것으로 추측된다.
독감은 건강한 사람도 영향을 받는다. 계절 독감 백신은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만 6 개월 이상 금기 사항을 가지고 있는 사람 이외는 모두 개인의 건강을 위해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홍콩위생서는 강조한다.
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라 홍콩 공립병원의 의료 서비스는 포화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홍콩 병원관리국(Hospital Authority)이 발표한 공립병원 응급 서비스와 내과 입원 침대 사용량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공립 병원 응급실이 대응한 초진 환자는 8월 4일 하루만 총 5137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기독교 연합 병원 (United Christian Hospital)은 443명에 달했다. 또한 자정 시점의 입원 병동의 비율도 높아 박애병원(Pok Oi Hospital)의 경우는 117% 까지 달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