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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공용 화장실 중국에도 등장, 그런데 이유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7-06-02 12: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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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에도 남녀공용화장실이 등장했다. 최근 세계는 성 평등의 일환으로 성 중립적 화장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백악관에는 성적 소수자를 위한 ‘성 ..
중국에도 남녀공용화장실이 등장했다. 최근 세계는 성 평등의 일환으로 성 중립적 화장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백악관에는 성적 소수자를 위한 ‘성 중립 화장실’이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집권 시절 백악관은 이 같은 형태의 화장실을 설치했다.

그러나 중국에서 남녀 공용화장실이 등장한 것은 성 평등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 여성의 화장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베이징에 남녀공용화장실이 생긴데 이어 최근 상하이에도 남녀공용화장실이 생겼다. 이로 인해 일부이긴 하지만 여성들이 여성 전용화장실에서 긴 줄을 서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

상하이는 지난해 말 공용화장실을 개소한데 이어 두 달 전 가장 번화가인 황푸지역에 2번째 공용화장실을 개소했다.

대부분은 줄을 서는 시간이 많이 짧아졌다며 환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남녀가 같은 화장실을 사용하는 것이 이상하다는 의견도 많다.

그러나 젊은 층들은 이 같은 변화를 쉽게 받아들이고 있어 앞으로 남녀 공용 화장실이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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