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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이르면 9월 홍콩에 가사도우미 1000명 파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7-05-05 23: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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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정부는 지난 24일, 가사도우미 수요 충족을 위해 캄보디아와 5년 계약을 맺고 1000명의 도우미를 맞아들인다. 캄보디아인력개발협회(Cambodia Huma..
홍콩 정부는 지난 24일, 가사도우미 수요 충족을 위해 캄보디아와 5년 계약을 맺고 1000명의 도우미를 맞아들인다.

캄보디아인력개발협회(Cambodia Human Resource Development Association of Cambodia)는 입국한 노동자들을 훈련시키고 보호하기 위해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위임을 받았다. 첫 번째 그룹은 3개월 과정을 마친 후 9월까지 홍콩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몬 리우(Simon Liu) 협회장은 신청한 후보자 모두 중학교 이상의 졸업장을 받았으며, 이전에 말레이시아에서 일을 한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홍콩 고용기관은 동 계획에 기대를 하고 있지만 인권활동가들은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한 캄보디아 노동자 학대 사건을 언급하고, 언어와 문화차이에서 오는 장벽이 많은 문제를 초래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한 국제인권감시단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의 아시아 담당 국장인 필 로버트슨은 “홍콩의 많은 가사도우미들이 성적인 것을 포함해 학대를 당하고 있다”며 "해외에 노동자를 파견하는 캄보디아 정부는 자국민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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