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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MTR에 정전 방지 위한 첨단장비 사용 촉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7-05-05 2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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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입법국 철도분과위원회는 홍콩 MTR사에 육안 검사에 의존하지 말고 첨단 기술 장비를 도입하여 이달 초 꾼통 라인의 급작스런 정전과 같은 심각한 혼란에 대비하..
홍콩 입법국 철도분과위원회는 홍콩 MTR사에 육안 검사에 의존하지 말고 첨단 기술 장비를 도입하여 이달 초 꾼통 라인의 급작스런 정전과 같은 심각한 혼란에 대비하라고 촉구했다.

동 위원회는 MTR사의 4월 10일 밤에 발생한 철도정전사고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요구했다.

정전 사고로 꾼통과 카울룬통 사이에 MTR 열차가 2시간 이상 멈춰서자 수천 명의 승객이 셔틀 버스 또는 기타 공공 교통수단으로 환승하기 위해 줄을 길게 늘어서면서 구룡 동부의 도로교통은 일대 혼란에 빠졌다.

초이홍 역의 경우 열차가 터널 안에 정차하면서 승객들은 차에서 빠져 나와 어두운 트랙을 따라 걸어 나와야 했다.

MTR 측은 카울룬베이 역과 초이홍 역을 잇는 가선 케이블의 일부가 풀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MTR 기술자는 육안 검사로 결함의 원인을 찾는데 1시간 이상을 소비했고, 케이블을 고치는 데는 단 1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또한 결함이 있는 장치는 22년 전에 설치된 것으로 밝혀졌다.

입법회 마이클 티엔북선(Michael Tien Puk-sun) 의원은 육안 검사에 의존하는 MTR측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전력 공급 시스템에서 결함을 즉각적으로 탐지 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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