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 UBS가 매년 발표하는 '부동산 거품 지수'에서 2015년의 1위는 영국의 ‘런던’이었다. 그런데, 최신 버전의 2016년은 어떤 순위일까. ■ 부동산..
스위스 UBS가 매년 발표하는 '부동산 거품 지수'에서 2015년의 1위는 영국의 ‘런던’이었다. 그런데, 최신 버전의 2016년은 어떤 순위일까.
■ 부동산 버블 지수 란?
부동산 버블은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 부동산 거품 지수는 스위스 대형 은행 인 UBS가 정리 한 지수로, 버블의 징후가 있는지를 나타내며 매년 보고서로 발표된다. 단순히 부동산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아니라 경제 성장에 알맞은 움직임 없이 과도한 가격 상승을 보이는 것 등을 지수로 나타낸다. 지수가 높으면 거품이 꺼지면서 위험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동산 버블이 발생하면 일반인이 부동산을 손에 넣기가 어려워진다. 또한 실태에 맞지 않는 가격 폭등에 따라 거품이 꺼졌을 때 자산 가치가 하락하게 된다.
2015년 보고서는 영국 런던과 홍콩 두 도시에 버블 징후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2016년 9월 UBS가 최신 버전을 발표했다. 순위는 다음과 같다.
- 6 위 홍콩
2015년 2위였던 홍콩은 지수가 다소 감소했지만, 2016년에도 버블의 징후가 있는 도시가 됐다.
- 5 위 뮌헨 (독일)
상업 도시인 뮌헨은 독일에서 가장 부동산 가격이 비싼 곳이다.
- 4 위 시드니 (호주)
아태지역에서는 최상위 올라섰지만, 부동산 가격의 상승은 둔화되는 경향이다.
- 3 위 스톡홀름 (스웨덴)
주택가격 상승으로 일반 시민은 내 집을 손에 넣는 것도 어려운 상태이다.
- 2 위 런던 (영국)
2015 년 1위였던 런던이지만, EU 이탈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에 있다.
- 1 위 밴쿠버 (캐나다)
밴쿠버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도 알려져 있지만, UBS에 따르면 2007년 이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최근 10년간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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