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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산 쇠고기 약 3,000kg 시중에 유통...식품안전처 확인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7-04-14 00: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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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는 최근 브라질산 썩은 쇠고기와 연루된 21개 육류공급업체에서 육류를 회수했다. 그러나 정부의 리콜에도 불구하고 3,000kg의 쇠소기가 이미 시중에 풀렸을 ..
정부는 최근 브라질산 썩은 쇠고기와 연루된 21개 육류공급업체에서 육류를 회수했다. 그러나 정부의 리콜에도 불구하고 3,000kg의 쇠소기가 이미 시중에 풀렸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공식 테스트에 따르면 현재 홍콩 시장에서 판매되는 브라질산 쇠고기 샘플 180개는 모두 만족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안전감독관인 글로리아 탐라이판(Gloria Tam Lai-fan)은 정부가 3월 24일부터 2주간에 걸쳐 브라질산 쇠고기 89톤을 회수했으며, 모든 제품 중 극히 일부만이 시장에 유통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리콜 된 이후 브라질에서 도착한 고기 32상자 중 한 컨테이너만 열렸으며, 이 컨테이너의 약 7,000kg이 현지 시장에 공급돼 정부는 4,000kg을 회수했다고 말했다. 또 일부 27 개의 컨테이너는 다른 나라에 재수출되었고 4개 컨테이너는 홍콩에서 봉인됐다.

탐 감독관은 “일부 현지 업체가 계속해서 문제의 고기를 판매했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으나 법 집행관은 검사 중 단 한 건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면서 “그러나 회수 된 고기를 파는 사람은 6개월의 징역형과 5만 홍콩달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육류 업체에 대한 현장 검사는 계속 하겠지만 모든 시장에 공급되는 고기를 검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식품안전센터는 모든 브라질 육가공품에 대한 전면금지 조치를 개정해 정부에서 조사 중인 21개 업체만 수입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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