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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다이아몬드 사상 최고 800억 원에 낙찰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7-04-07 00: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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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대의 다이아몬드가 사상 최고가에 낙찰됐다. 지난 4일 홍콩에서 59.60 캐럿의 거대한 핑크 다이아몬드가 경매됐다. 색상, 모양, 투명도 등에서 모두 최고..
세계 최대의 다이아몬드가 사상 최고가에 낙찰됐다. 지난 4일 홍콩에서 59.60 캐럿의 거대한 핑크 다이아몬드가 경매됐다.

색상, 모양, 투명도 등에서 모두 최고로 평가되면서 '핑크 스타'로 명명된 다이아몬드는 홍콩의 보석 대기업 ‘주대복 주얼리’에 7100만 달러(약 798억원)의 가격으로 낙찰됐다.

이는 작년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5000만 달러(약 562억원)에 팔린 16.62캐럿짜리 ‘오펜하이머 블루’를 뛰어넘는 경매 사상 최고가였다.

1999년 아프리카지역 광산에서 발견될 당시 핑크 스타는 132캐럿짜리 원석이었다. 이를 한 다이아몬드 업체가 2년 간 세공해 59.6캐럿 희귀 다이아몬드로 만들어 경매에 내놨다.

당초 2013년 소더비 경매에서 뉴욕의 세공사 아이작 울프가 8300만 달러에 낙찰받았다. 하지만 울프가 돈을 입금하지 않아 취소됐다.

이번에 핑크 스타를 가져간 주대복은 1929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귀금속 소매업체로 중국 전역에 200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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