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인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아트 바젤 기간 동안 홍콩 곳곳에서는 전 세계에서 모여든 아트 관련종사자들의 크고 작은 행사가 개최됐다. 홍콩한인여성회(회장 임미정)는..
예술인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아트 바젤 기간 동안 홍콩 곳곳에서는 전 세계에서 모여든 아트 관련종사자들의 크고 작은 행사가 개최됐다.
홍콩한인여성회(회장 임미정)는 지난 3월 24일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주홍콩한국영사관이 후원하는 ‘한국미술의 밤:만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홍콩 센트럴의 진주 레스토랑 진주에서 열린 만찬 행사는 한국화랑협회가 매년 한국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아트 페어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키아프)를 국제무대에 소개하고 세계의 아티스트와 갤러리들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행사에는 아시아와 유럽의 전문 아트 콜렉터, 홍콩의 유명 갤러리스트 뿐 아니라 전시회에 참가한 김용호, 김중만 등 한국 아티스트와 예술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임미정 회장은 세계 최대의 경매회사 소더비 중국부회장 Jen Jen과 직접 동행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또한 이날 참석한 홍콩한인여성회 임원진은 한국작가들과 홍콩현지 아트 관련자들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며, 한국의 아트와 KIAF 행사를 세계인에게 소개하는데 적극 동참했다.
홍콩과 한국의 아티스트 활동에 큰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온 홍콩한인여성회는 금년 가을께 ‘아트 나이트바자회 & 옥션(가제)’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그 수익금은 홍콩CDC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글_김윤선(홍콩한인여성회) 사진_홍콩한인여성회 한국화랑협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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