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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산 300억원 이상, 초 부유층에 중요한 세계 도시 순위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7-04-07 00:32:50
  • 수정 2017-04-07 00: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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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위 런던, 홍콩 3위, 서울 14위 금융 자산을 3,000만 US달러(한화 약 338억원) 이상을 소유하는 초부유층에게 중요한 세계도시 순위 'City Wea...
1위 런던, 홍콩 3위, 서울 14위

금융 자산을 3,000만 US달러(한화 약 338억원) 이상을 소유하는 초부유층에게 중요한 세계도시 순위 'City Wealth Index'가 발표 됐다.

1위는 런던이 차지했고, 뉴욕은 2위, 홍콩은 3위에 올랐으며 상하이가 4위 싱가포르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 서울은 14위, 일본은 9위, 베이징은 8위에 랭크됐다.

전반적으로 상위 아시아권 도시의 기세가 눈에 띄고, 특히 홍콩과 상하이가 앞으로 더욱 도약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ity Wealth Index'는 영국 부동산 종합 컨설팅 회사 나이트 프랭크가 금융 자산 3000억 달러 이상을 소유한 초 부유층의 동향을 조사한 '부자 보고서' 2017 판에 게재되었다.

2016년판까지는 초 부유층 수에 중점을 둔 평가 방법을 사용했지만 최신 버전에서는 이벤트 나 시기별로 변화하는 초 부유층 수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각 도시의 '현재 · 미래 Ultra-HNWI 수'와 '투자', '커넥티비티(Connectivity-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편 수) ' 등을 평가 지침으로 삼고 있다.

선두를 차지한 런던은 Brexit 여파로 향후의 영향이 우려되지만 투자와 연결성에서 세계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현재 · 미래의 초 부유층 수는 이미 2위 뉴욕에 추월당하고 있다. 뉴욕의 최고 부유층 수가 6570명인데 비해, 런던은 4750명. 즉 초 부유층 수만을 중시하는 경우 뉴욕이 가장 인기 있는 도시라는 것이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했듯이 Ultra-HNWI 수의 대부분이 전 세계를 이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이 숫자만으로 정확한 평가를 내리는 것은 어렵다.

런던의 미래는 이탈 협상에 달렸다는 느낌이 강하지만, 나이트 프랭크는 유럽의 다른 도시가 향후에도 도약할 것으로는 보지지 않기 때문에 런던이 '초 부유층을 이끄는 유럽의 도시'로 군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기 투자처 중 상위 5개 도시에 랭크되어 있는 로스앤젤레스와 시드니, 파리는 서서히 부가 퇴색하고 있는 반면, 제네바와 취리히 및 뭄바이(현재 종합 21 위) 등이 급부상 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가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부동산은 암스테르담, 멕시코시티, 멜버른, 오스틴, 베를린, 방갈로르(인도), 마이애미 등 7개 도시가 선정 되었다.

초부유층의 부동산 투자 대상은 런던과 뉴욕, 도쿄 등 세계의 창구 역할을 담당하는 주요 도시에서 새로운 땅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

나이트 프랭크는 초 부유층이 부동산 투자 대상으로 노동력과 활기찬 도시를 선호하는 점을 들어 암스테르담과 같은 도시가 테크놀로지 산업이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장래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프 스타일과 안전성, 세제와 함께 비즈니스 성장의 기회가 초 부유층이 투자처를 선택할 때 중요한 사항이다.

이에 앞서 '아시아 태평양 부자 보고서'에서는 지난해까지 투자, 라이프 스타일, 교육, 비즈니스 성장, 네트워크, 엔터테인먼트에 기준을 둔 '초 부유층에 가장 중요한 10개 도시'를 발표했다. 평가 지침에서 다소 차이가 있는 최신 버전의 20개 도시와 비교하여 보자.

■ 초 부유층에 중요한 20 개 도시와 지난해 순위

20 위 멜버른 (호주)
19 위 휴스턴 (미국)
18 위 취리히 (스위스)
17 위 제네바 (스위스) 지난해 10 위
16 위 두바이 (아랍 에미리트) 5 위
15 위 타이페이 (대만)
14 위 서울 (한국)
13 위 프랑크푸르트 (독일)
12 위 파리 (프랑스) 7 위
11 위 시드니 (호주) 8 위

10 위 시카고 (미국)
9 위 도쿄 (일)
8 위 베이징 (중) 9 위
7 위 샌프란시스코 (미국)
6 위 싱가포르 (싱가포르) 3 위
5 위 로스 앤젤레스 (미국)
4 위 상하이 (중)
3 위 홍콩 (중) 4 위
2 위 뉴욕 (미국) 2 위
1 위 런던 (영국) 1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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