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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행정장관 후보 연설 도중 시위대 난입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7-03-23 22:21:07
  • 수정 2017-03-23 22: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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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정부의 최고 행정장관 선거를 1주일 앞두고 3명의 후보자가 참석한 연설회 도중 보통 선거를 요구하는 시위대가 난입해 한때 소동이 빚어졌다. 홍콩 시내에서 열..
홍콩 정부의 최고 행정장관 선거를 1주일 앞두고 3명의 후보자가 참석한 연설회 도중 보통 선거를 요구하는 시위대가 난입해 한때 소동이 빚어졌다.

홍콩 시내에서 열린 연설회에서는 중국이 유일하게 지지한다고 표명한 캐리 람 후보가 "홍콩을 하나로 단결시킬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콩정부 전 정무장관 캐리 람(林鄭月娥·59·여) 후보가 "지금 홍콩은 분열하고 있고, 젊은이는 미래에 초조함을 느낀다. 당선 후 첫 임무는 홍콩사회를 단결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 행정장관은 경제계 등에서 선정된 1,200명의 선거위원의 투표로 결정되며, 이들 대부분은 중국 성향의 인사로 구성돼 중국의 의중이 반영되기 쉬운 구조다.

홍콩에서는 3년 전, 일반 시민들이 민주적인 선거를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고 현재도 그 목소리는 뿌리 깊게 남아있다.

시위 참가자들은 '진짜 선거 요구!'를 외치며 민주적인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행정장관 선거일인 26일을 전후로 시위가 예정되어 있어 혼란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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