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경찰은 매춘으로 수백만 달러를 모으는 매춘조직에 대한 특별단속에서 30~38세 사이의 한국인 여성 5명이 60명의 현지 및 중국인과 함께 체포됐다고 밝혔다...
홍콩 경찰은 매춘으로 수백만 달러를 모으는 매춘조직에 대한 특별단속에서 30~38세 사이의 한국인 여성 5명이 60명의 현지 및 중국인과 함께 체포됐다고 밝혔다.
6개월여 간의 조사 끝에 경찰은 서구룡을 기반으로 한 매춘조직을 적발하고 총 71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지난 1년간 1억 홍콩달러(한화 148억원)를 벌었다고 한다.
경찰은 현장을 급습해 65만 홍콩달러(한화 960만원)와 성기구, 마약 및 차량을 압류했으며 조직의 은행계좌에 있는 250만 홍콩달러(3억 7천만원)를 동결시켰다. 또 트라이어드 그룹에 속한 것으로 보이는 43세의 우두머리 헝(Hung)씨와 5명의 공범자도 체포했다.
여성들은 서구룡의 고급 호텔에 머물며 조직이 보유한 의사, 금융인 및 기타 고소득 전문가를 포함한 고객리스트를 가지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접촉했다. 각 거래 비용은 3천 홍콩달러(45만원)에서 1만 홍콩달러(148만원) 사이. 포르노 웹 사이트에서 한국 여성을 영입한 신디케이트는 최고 60%의 수수료를 취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경찰은 브리핑에서 5명의 한국인과 4명의 홍콩인, 56명의 본토인을 체포했으며, 홍콩 법원의 결정에 따라 6주 동안 감금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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