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대 윤봉회 회장 취임식 및 상공회 발전기금 모금위원회 발족 홍콩한인상공회는 2월22일 홍콩섬 노쓰포인트 하버플라자호텔에서 상공회 회장단을 비롯한 회원 50여..
제22대 윤봉회 회장 취임식 및 상공회 발전기금 모금위원회 발족
홍콩한인상공회는 2월22일 홍콩섬 노쓰포인트 하버플라자호텔에서 상공회 회장단을 비롯한 회원 50여 명과 김광동 총영사, 장은명 한인회장 등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홍콩한인상공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41회를 맞는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 주요업무 및 결산, 감사보고가 있었고,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또 2017년 임원발표와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에 대한 보고와 2016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또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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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선은균 전 회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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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배사를 하고 있는 홍콩한인회 장은명 회장 |
22대 회장에 취임한 윤봉희 신임회장은 부회장 강기석· 김미리·김용태·박민제·백승철·유종욱·홍순승, 사무총장 김준회, 재무이사 조규철, 감사 이영모· 정진규 등 신임 임원들과 함께 2019년 2월까지 2년간 홍콩한인상공회를 이끌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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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은균 전 회장으로 부터 상공회기를 전달받고 있는 윤봉희 회장 |
선은균 전 회장으로부터 상공회기를 전달받은 후 힘차게 흔들어 보인 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홍콩한인상공회 창립 41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면서 그간 상공회의 대외적인 역할에 대해 강조하고 “임기 2년 동안 성실과 신뢰를 바탕으로 회원사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일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윤 회장은 “현재 상공회가 처해있는 재정적 부분에 대하여 장기적인 확충방안 강구하고, 임기동안 회원사와 동반자관계 구축하는 상공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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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회장을 역임한 신홍우 고문(오른쪽)이 상공회 발전기금으로 5만 홍콩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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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건배하는 상공회 임원진. |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홍콩한인상공회 발전기금 모금위원회’가 발족된 가운데, 제19대 상공회장을 역임한 신홍우 명예회장이 5만 홍콩달러를, 강기석 현 부회장이 3만 홍콩달러를, 익명의 회원이 3만 홍콩달러를 이 자리에서 쾌척했다.
상공회에 따르면, 현 상공회 사무실 매입 시 받은 담보대출금(모기지론)의 원금상환과 금리인상으로 인한 이자비용 축소를 위해 동 모금위원회를 발족하게 됐다.
<로사 권 hongkongro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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