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미국 등 해외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수한 재외국민 과학기술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이들과 연계하거나 유치 및 활용하는 단체에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미옥 의원은 16일 재외국민 과학기술인력의 국내와의 연계 및 유치•활용에 대한 국가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과학기술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과학기술인재를 확보해 세계적 과학기술 수준과 동향을 반영하고 한국의 과학기술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미옥 의원실에 따르면 중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해외지역의 고급 과학기술인재를 활용 및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인 전문 인력 양성 및 확보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한국의 경우 고급과학기술 인재 활용에 대한 관심부족으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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