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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정부, 3 단계의 해외여행 경보 시스템 도입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7-02-23 22:50:42
  • 수정 2017-02-23 22: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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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 대만은 제외 마카오정부 관광위기관리국은 20일 새로운 유형의 테러 위협, 과학 기술에 기인한 사고, 자연 재해 등 돌발적인 사태 발생에 대비해 올해 3월..
중국 · 대만은 제외

마카오정부 관광위기관리국은 20일 새로운 유형의 테러 위협, 과학 기술에 기인한 사고, 자연 재해 등 돌발적인 사태 발생에 대비해 올해 3월 7일부터 3단계 해외여행경보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홍콩에서 이미 도입한 ‘노랑 빨강 검정’의 3 단계와 같으며, 우리나라 외교부에서는 해외 안전 여행 홈페이지 등을 통해 남색, 황색, 적색, 흑색 등 4단계로 나타내고 있다.

마카오 해외여행 경보 시스템은 1~3의 3단계로 숫자가 높을수록 심각해진다. 구체적으로는 레벨 1이 해당 국가 · 지역에 대한 위협의 출현에 따른 주의 환기, 레벨 2는 위협 상승에 따른 불요불급의 여행 자숙 요청, 레벨 3은 인신 안전 위험이 매우 높음에 따라 여행 중지 및 피난 권고가 된다.

또한 대상 지역으로 한국을 포함한 세계 77개 국가와 지역을 커버하지만, 마카오 여행객이 많은 중국 본토와 대만은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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