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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해운업계, 미국 새 정부에 사업 기회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7-02-09 21: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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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해운 대기업, 화광해운(華光海運)의 회장이자 해운업계 단체인 홍콩선동회(香港船東會.HKSA) 회장을 맡고있는 사브리나 차오 씨는 미국의 트럼프 새 정부가 홍..
홍콩 해운 대기업, 화광해운(華光海運)의 회장이자 해운업계 단체인 홍콩선동회(香港船東會.HKSA) 회장을 맡고있는 사브리나 차오 씨는 미국의 트럼프 새 정부가 홍콩 해운업계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4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전자 판에 따르면, 조 회장은 "트럼프 정권의 경제 · 무역 정책은 아직 전모가 드러나진 않았으나 인프라에 투자 할 방침을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프라 건설 계획의 실현을 위해 미국에서 원료와 특수 기계의 수요가 높아지므로 홍콩의 해운 업계로서는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또 제조업의 미국 회귀 방침도 홍콩 해운업에 긍정적 일 것으로 보고 있다.

홍콩 항만에서 컨테이너 물동량이 감소하는 등 침체가 계속되고 있지만, 조 회장은 "항만 및 해운 구분하여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해운업의 쇠퇴를 부정했다. 그러면서 해운업계의 경쟁은 매우 격렬한 상황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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