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객실 가동률 94.5%
 

마카오정부 관광국(MGTO)가 지난 7일 발표한 춘절 7일간(1월 27일~2월 2일)의 관광 관련 기초 통계자료에 다르면, 마카오 방문객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9.9% 증가한 93만명(연인원, 이하 동일)에 달했다.

방문객 전체에서 차지하는 중화권(중국, 홍콩, 대만) 여행객의 점유율은 94.4%에 달했다. 중국 본토인이 13.8% 증가한 66만 명으로 전체의 70.9%를 차지했으며, 홍콩인이 5% 증가한 20 만 명, 대만인은 15.9% 감소한 2만 명. 중화권 이외의 기타 지역.국가 여행객은 3% 감소한 5 만 명에 그쳤다.

또한 평균 호텔(간이 숙박 시설에 해당하는 펜션 포함) 객실 가동률은 0.4% 포인트 상승한 94.5%. 등급별로는 5성급이 0.7포인트 하락한 95.5%, 4성급이 0.2 포인트 오른 92.8% 3성급이 4.8포인트 오른 96.2% 2성급이 4.3% 상승한 83.0%, 팬숀(Pensao)은 0.3포인트 오른 75.9%였다.

한편, 호텔 객실 가격은 3.1% 하락 1800파타카 (한화 약 26만원). 등급별로는 5성급이 3.6% 하락 2087.7​​파타카 (약 30만7천원) 4성급이 2.4% 상승한 1,520.8 파타카 (약 22만원) 3성급은 0.4% 상승한 1466.4파타카 (약 21만원) 2성급은 14.4% 상승한 1161.1 파타카(약 17만원원) 팬션은 0.1% 상승한 773.6파타카(약 10만원)이었다.

마카오는 인구 약 65만명, 면적 약 30평방킬로미터의 작은 도시이지만, 세계 유산과 카지노를 중심으로 한 대형 IR(통합 리조트) 이외에 마카오 그랑프리를 비롯한 국제 행사가 다수 개최되는 아시아 최고의 관광 도시로 알려져 연간 마카오 방문객 수는 2014년부터 3년 연속 300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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