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중국도시경쟁력연구회와 세계도시합작발전조직, 홍콩계강방세계경쟁역연구회가 3일 공동 발표한 2016년 중국 도시 종합 경쟁력 순위에 따르면, 홍콩은 2위를 차지해..
홍콩중국도시경쟁력연구회와 세계도시합작발전조직, 홍콩계강방세계경쟁역연구회가 3일 공동 발표한 2016년 중국 도시 종합 경쟁력 순위에 따르면, 홍콩은 2위를 차지해 2013년 부터 4년 연속 상해시를 밑돌았다.
순위에서 중국의 358개 도시의 경제, 사회, 환경, 문화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경쟁력을 평가했다. 심천, 북경시 광주시가 각각 3, 4, 5위에 올랐다.
홍콩계강방세계경쟁역연구회(香港桂強芳世界競争力研究會)의 계강방(桂強芳) 회장은 "홍콩은 지난 1년 동안 안정된 경제 성장률을 유지하고,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홍콩 독립을 호소하는 움직임과 역내 사회 모순이 성장 속도를 다소 둔화시키고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단, 홍콩은 '중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에서 선두였던 반면, 상하이는 30위권 밖이었던 것도 꼽았다.
세계 도시를 대상으로 한 경제 경쟁력 순위에서 홍콩이 9위를 차지했다. 1위는 뉴욕, 2위는 도쿄, 3위 런던, 상하이는 7위였다. 홍콩은 세계 개방도 순위에서도 세계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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