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아시아 가짜 난민들(南亞兵團)이 침사추이를 지나던 여행객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 남아시아계 남성이 새벽녘 침사추이 바닷가에서 신년행사를 마치고 귀가하..
남아시아 가짜 난민들(南亞兵團)이 침사추이를 지나던 여행객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 남아시아계 남성이 새벽녘 침사추이 바닷가에서 신년행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여성을 성추행는다.
성추행 사건으로 검거된 인도국적 남성(43세)은 특수상황에서 불법입국자들에게 주는 단기 체류증인 ‘행가지(行街紙)’를 소유하고 있었다.
사건은 새벽에 27세 여성과 30세 남성이 신년 맞이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자리를 이동하던 중 누군가 여성의 신체를 고의로 만졌고, 함께 동행 했던 남성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질서 유지를 위해 출동한 경찰은 인도 남성을 체포했으며 침사추이 경찰서는 그를 형사처분할 예정이다.
또 다른 사례는 신년 새벽 한 남성 여행객이 침사추이 이스트 역에서 손에 들고 있던 외투를 괴한들에게 빼앗겼는데, 범인들도 역시 인도사람으로 보인다.
1월1일 새벽 6시 즈음, 홍콩에 여행하러 온 인도국적의 29세 남성은 침사추이 이스트역을 지날 때 인도사람으로 보이는 3명의 괴한들에게 외투를 소매치기 당했고, 외투 안에는 여권과 지갑 등이 들어있었다. 피해자는 범인들을 잡기 위해 뒤쫒아 갔지만 결국 놓치고 말았다. 현장에 있던 경찰에 신고하여 주변을 샅샅이 수색하였으나 외투는 찾을 수 없었다. 이 사건도 침사추이 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침사추이 몽콕지역 콩샤오화(孔昭華) 의원은 “이 지역은 남아시아계인들의 범죄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서 적지 않은 남아시아계 이주민들이 살고 있다”면서 “특히 청킹맨션(重慶大廈)과 미라도맨션(美麗都大廈) 등에 집중적으로 살고 있다”고 지적하고 “경찰에서도 이런 상황을 알고 현장 인력을 늘리고 있지만, 최근 남아시아계인들의 범죄는 근절되지 않고 있어 치안에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정부는 이런 가짜 난민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안국이 입법회에 제출한 문건에 따르면 2016년 1~10월동안 행가지(行街紙) 임시거주증을 소유한 사람들 중 1,214명이 범죄를 저질렀으며, 2014년 665명에 비해 83%나 증가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